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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적정 주가를 판단하는 방법
가. 투자하려는 회사를 먼저 파악합니다.
- 부동산을 살 때 현장을 방문하는 것처럼 기업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사업계획서를 보거나 여러 기사와 자료를 보면서 어떤 회사인지 파악합니다.
- 회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은 있는지, 해당 산업분야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매출이나 순이익이 오를지를 확인해 봅니다.
나.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면서 회사의 이익 및 부채 여부를 파악합니다.
- 회사가 이익을 잘 내는지 부채가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 그 밖에 문제점이 없는지도 살펴봅니다.
다. 적정주가 계산방법
다음의 투자지표 4가지는 투자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으로 매출과 이익이 계속 성장하는 회사가 앞으로 주가가 오를 수 있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시) 회사
- 자본금: 1억
- 주식액면가: 500원
- 발행주식수: 20만 주 / 1주당 가격: 1000원
- 1년 순수익: 3000만원
- 시간총액: 2억(주식상승분 반영), 3억(주식상승분 + 지역호제 등)
1) Roe: 자기자본 이익률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빌린 돈을 제외한 순수한 내 돈을 가지고 1년에 얼마나 순이익을 냈는지를 의미합니다.
- 예시) 3000만원 / 1억 = 0.3배
=> 높을수록 좋습니다.
2) per: 주가 수익 비율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 예시) 2억 / 3000만원 = 6.7배
=> 낮을수록 좋지만 무조건 낮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3) Pbr: 주가 순자산 비율 = 시가총액 / 순자산
- 예시) 2억 / 1억 = 2배
=> 높을수록 좋습니다.
4) psr: 주가 매출 비율 = 시가총액 / 매출액
- 기업이 이익을 아직 내지 못하더라도 매출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투자지표로 많이 활용됩니다.
- 예시) 3억 / 3000만원 = 10배
=>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 시가총액이 높습니다.
2. 기업 재무제표 보는 법
재무제표는 크게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로 구성됩니다.
가. 재무상태표
- 기업의 모든 재산내역을 볼 수 있는 표입니다.
- 자산 = 자본(내돈) + 부채(빌린돈)
나. 손익계산서
- 기업이 장사를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 영업이익: 매출 - 원가 - 모든 비용(판매비,일반관리비,광고비,급여 등)
- 단기순이익: 영업이익 +(-) 영업외 이익과 비용(법인세)
다. 현금흐름표
- 실제로 돈이 계좌에 들어오고 나간 것을 기입합니다.
- 3가지로 구성됩니다. (영업활동 + 투자활동 + 재무활동)
재무제표에서 부채비율, 유동비율, 당좌비율 3가지는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유는 회사가 급히 돈이 나가야 할 일들이 있을 때 대처를 잘하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1)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100
- 1년 이내 지출되어야 할 돈이 1년 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보다 많다면 회사의 자금상황이 안 좋은 것으로 판단합니다.
=>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정적인 것으로 봅니다.
2) 당좌비율
- 당좌자산 / 유동부채*100
- 당좌자산은 유동재산에서 재고를 뺀 자산입니다. 재고는 팔리지 않으면 현금화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당좌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정적인 것으로 봅니다.
3) 부채비율
- (유동부채 + 비유동부채) / 자본*100
=> 업종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도 있지만 부채비율은 200% 미만이면 적정하다고 보고, 업종에 상관없이 부채비율이 400% 이상이면 잠재적인 위험기업으로 봅니다.
* 유동부채: 1년 내 상환 채무, 비유동부채: 1년 이후 상환 채무
현금흐름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매출액만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현금이 실제로 들어왔는지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매상도 있기 때문임)
=> 플러스 현금흐름이 좋습니다. 당연히 지출한 돈보다 번돈이 많다는 의미기 때문입니다.
2)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기업이 미래를 위해 공장부지를 사거나 공장을 짓는 것처럼 어떤 것에 투자했는지를 의미합니다.
=> 마이너스 현금흐름이 좋습니다. 쉽게 말해 미래를 위해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3)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은행에서 부족한 돈을 빌리거나 이자를 내는 등 사업 시 부족한 돈을 어떻게 융통하고 상환하는지를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 마이너스 현금흐름이 좋습니다. 돈을 갚아 나가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영업활동으로 돈을 많이 벌고 현금 유입이 많아져서 투자에 돈을 쓰고 은행 부채도 계속 갚아 나가는 기업이 건강한 기업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 (유의 포인트) 간혹 손익계산서에서 당기순이익은 플러스인데, 영업활동 현급흐름을 보면 마이너스인 회사가 있습니다. 이런 회사들은 어떤 문제가 있는지 투자 전에 확인해 봐야 합니다.
3. 기업의 주가가 얼마나 오를지 분석하는 법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기업의 주가가 싼 지 비싼지 기업의 적정 가치를 계산해 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시가총액
- 시가총액이 얼마짝리 회사인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1주의 가격보다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먼저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기업가치는 시가총액과 의미가 좀 다릅니다.
기업가치(ev) = 시가총액 + 부채 - 기업이 보유한 현금
가. per을 이용하는 방법
- 시가총액 / 순이익 (주식 1주당 가격 / 주당순이익 (eps))
- 투자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평균 per과 비교해 보거나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는 다른 기업의 per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Seeking alpha 사이트 이용
- sector median 확인: 기업이 속한 사업군의 중간값을 의미하며 이 값보다 작다면 저평가기업입니다.
- peers 확인: valuation 항목에서 회사별 pe ratio를 비교하며, psr, pbr도 같이 확인합니다.
- 기업의 per 값 비교: 가장 낮은 값, 높은 값(너무 높은 값은 제외), 중간값을 두고 사이에서 적정한 per 값을 산정한다.
=> 연도별 예상 eps * per = 예상주가
나. peg ratio을 이용한 기업의 가치측정 방법
- peg ratio는 per에 성장성(growth)의 개념을 포함시킨 것으로 per가 높은 경우에 이를 해석하는 방법으로 활용되는 지표입니다.
- peg ratio = per / (eps성장률*100)
- eps 성장률: 연평균 eps 성장률(3~5년)
=> 즉 매년 주당순이익(eps) 성장하면 per는 낮아지며, peg ratio가 낮을수록 저평가된 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 투자의 대가 피터린치는 peg ratio가 0.5 이하에서 매수하고 1.5 이상에서 매도하라고 말합니다.
다. ev/ebitda을 이용한 기업의 가치측정 방법
- ev(기업가치): 시가총액 + 부채 - 현금
- ebitda: 영업 효율성을 알아보기 위한 지표로 당기순이익에서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를 빼지 않고 이익을 계산한 값입니다.
- seeking alph에서 value메뉴에서 확인가능하며, 낮을수록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미국주식으로 부자되기, 저자: 김훈(미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