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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연합뉴스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카밀라 해리스 간의 대결이 매우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경합주들에서 개표가 진행 중이며, 일부 초기 결과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는 트럼프가 해리스에 앞서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현재 약 53%의 개표 결과가 나왔고 트럼프가 약 53%의 득표율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선거는 우편 투표와 죄 투표가 많은 관계로 최종 결과가 발표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경합주인 조지아, 애리조나 등에서 개표 작업이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으며, 일부 재검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최종적인 당선자가 확정되려면 며칠이 더 걸릴 수 도 있습니다.


    그럼 도널드 트럼프와 카밀라 해리스의 전략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카밀라 해리스는 뚜렷하게 대비되는 전략으로 유권자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전략은 각각 그들의 지지층을 강화하고 경합주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 트럼프의 전략

    전통적 보수층으로 강화 및 아메리카 퍼스트 재점화


    트럼프는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아메리카 퍼스트 구호를 외치면 경제, 안보 이민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선거에서도 불법 이민자 문제와 국가 안보를 부각하며 강력한 국경 통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텍사스, 플로리다, 조지아와 같은 보수적 경향이 강한 주에서 공화당의 기존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에서 보수적인 가치를 강조하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2020년 선거 이후 확대된 우편 투표와 조기 투표를 비판하며 전통적인 투표 방식으로의 복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화당 지지층의 불신을 강화해 투표 의지를 고취시키는데 기여합니다.
    그의 캠페인은 sns와 지역 집회를 적극 활용하여 트럼프의 정치적 영향력을 여전히 강조하고 있으며, 정치적 아이콘으로서 그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미디어와의 갈등을 여전히 캠페인 수단으로 삼고 있으며, 주류 언론에 대한 불신을 유권자에게 심어 주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는 젊은 남성 유권자와 노동 계층을 대상으로 공화당 지지층을 확대하기 위해 팟캐스트와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하여 ‘반 엘리트’ 정서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2. 해리스의 전략

    다양한 유권자층 포용 및 사회 정의 실현 강조


    한편 카밀라 해리스는 여성, 유색인종, 젊은 층과 같은 다양한 유권자층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인종 평등, 성 평등, 기후 변화. 대응 등 사회적 문제를 선거 주요 이슈로 삼아 진보적 가치를 지지하는 유권자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 유권자와 젊은 유권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며 그들의 삶과 직결된 정책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교육과 의료 개혁 특히 약물 남용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녀의 선거 캠페인은 sns와 청중 친화적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젊은 유권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으며, 인권 운동가 및 유명 인사들과의 협력으로 지지기반을 넓히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흑인 여성으로서의 배경을 강조하며 역서적 정체성을 유권자와 연결시키려 하고, 이를 통해 역사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민주당의 가치 외에도 경제 회복, 인프라 확충, 기후 변화 대응을 강조하며 실직적인 성과를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그녀의 캠페인은 공화당이 취약한 인프라와 복지 문제를 공격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며,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여 트럼프와의 차별을 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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